현대차·기아 하락 속 삼성전자 2.93%↑알테오젠·HLB 등 상승세 보이며 출발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6포인트(0.86%) 오른 2588.32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27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84억원, 7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차(1.54%), 기아(1.01%)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출발했다. 삼성전자(2.93%), SK하이닉스(1.22%), LG에너시솔루션(0.31%) 삼성바이오로직스(1.05%), 삼성전자우(1.76%), NAVER(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0%)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8포인트(0.8%) 상승한 740.14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74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704억원, 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에 장을 열었다. 알테오젠(0.64%), 에코프로비엠(0.27%), HLB(3.47%), 삼천당제약(0.37%), 휴젤(1.36%), 클래시스(0.82%)는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1.34%), 레인보우로보틱스(0.63%), 코오롱티슈진(3.48%), 리가켐바이오(0.58%) 등은 하락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내린 1452원에 출발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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