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SDI의 최대 주주(지분율 19.58%)로, 삼성SDI의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구주주 청약에 참여한다. 이번 출자 금액은 3340억원이다. 출자 금액은 이달 9일 삼성SDI의 유상증자신주발행가액(안내공시)의 주당 발행가액을 적용해 추후 최종 확정발행가액 산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출자일자는 내달 30일이다.
삼성SDI는 지난달 14일 2조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 자금은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 GM과의 합작투자(JV), 유럽 헝가리 공장 시설투자, 전고체 및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 신기술 개발 및 양산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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