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보수 감소로 영업이익 축소해외 사업은 모잠비크 안정화 영향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5% 축소된 수준이다.
매출액의 경우 평균 기온 하락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판매 물량이 증가했으나, 국제 에너지 가격과 연동돼 판매 단가가 낮아지며(2024.1분기 19.66원/MJ → 2025.1분기 18.72원/MJ) 전년 동기 대비 쪼그라들었다.
영업이익은 천연가스 도매 부문에서 금리 하락 등의 여파로 1분기 투자보수가 634억원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77억원 줄었다.
다만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호주 LNG 사업이 영향을 받았으나, 모잠비크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주요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순이자비용과 법인세 비용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및 관계기업투자지분이익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억원 줄어든 3672억 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제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1분기 민수용 미수금 증가폭이 395억 원으로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증가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회수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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