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영양 전문가 초청해 임직원 위한 건강한 식습관 제시
'임직원의 건강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신념 아래,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의 예방과 임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외 전문가 강연을 기획했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8명의 전문 영양사를 두고 임직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제철소 현장 근로자들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채소, 과일, 견과류, 육류 등으로 구성된 웰빙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약 130여명의 임직원들이 강연에 참석한 가운데 임상영양 전문가로서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건강 강연을 진행해온 심영은 임상영양사가 강연을 맡았다.
심영은 임상영양사는 "만성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그 출발점인 식습관부터 올바르게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만성질환의 종류와 위험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하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등 바쁜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함께 교대근무 등으로 수면이 불규칙한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조언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송준 사원은 "그동안 귀찮다는 것을 핑계로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게 되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이런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강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내·외 심리상담 지원 △정기 건강진단 △배우자 건강검진 제도 △금연 캠페인 △온열 질환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건강한 작업장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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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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