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HLB제약, 신화어드밴스 효과에 연매출 2000억 돌파

ICT·바이오 제약·바이오

HLB제약, 신화어드밴스 효과에 연매출 2000억 돌파

등록 2026.02.03 14:45

이병현

  기자

신화어드밴스 인수 효과, 매출구조 강화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턴어라운드 주목

HLB제약 로고. 사진=HLB제약 제공HLB제약 로고. 사진=HLB제약 제공

HLB제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HLB제약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0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개별 기준 매출도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545억원을 기록해 국내 제약사 평균 성장률인 6.2%(2024년 기준)를 웃돌았다.

이번 실적은 2022년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3년 만에 두 배 성장한 결과로, 단기간 내 가파른 외형 확대를 이뤘다는 평가다. 특히 신공장 건설을 위해 향남공장을 철거하면서 수탁매출이 일시 중단된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한 점이 주목된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지난해 4월 인수한 신화어드밴스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한 점이 꼽힌다. 여기에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가 출범 2년 만에 매출과 손익 모두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뒷받침했다.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30여 개 신제품을 앞세운 수퍼푸드 시장 공략 전략도 성과로 이어졌다. 알부민 인텐시브 골드는 제약회사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포지셔닝 전략을 통해 경쟁 제품과 차별화에 성공하며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사업 구조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전 사업부는 물론 자회사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