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리온, 주주환원 강화 기대에 강세···장중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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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주주환원 강화 기대에 강세···장중 최고가 경신

등록 2026.02.12 15:54

이자경

  기자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업계 이목 집중목표주가 상향 조정, 투자심리 회복 조짐지주사와 사업회사 모두 배당 인상 단행

사진=오리온 제공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배당 확대 소식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5분 기준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69% 오른 1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4만3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강세는 결산 배당을 40% 확대하기로 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리온그룹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사업회사 오리온의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2500원에서 3500원으로 40% 늘리기로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1384억원이다.

지주사 오리온홀딩스는 주당 배당금을 800원에서 1100원으로 37% 상향했다. 총 배당금은 662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5% 수준이다. 이에 따라 그룹 전체 배당 규모는 지난해보다 577억원 늘어난 2046억원으로 확대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배당으로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고 향후 배당 증가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3조5997억원, 영업이익은 6165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 이상의 주주환원과 본업 투자 가시성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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