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BTS 손잡은 팔도·hy···'아리'로 글로벌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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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손잡은 팔도·hy···'아리'로 글로벌 공략 속도

등록 2026.04.13 16:52

김다혜

  기자

BTS와 협업한 '아리' 론칭···美 월마트 첫 진출

팔도와 hy(한국야쿠르트)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신규 브랜드 '아리(ARIH)'를 론칭했다. 자료제공=hy.팔도와 hy(한국야쿠르트)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신규 브랜드 '아리(ARIH)'를 론칭했다. 자료제공=hy.

팔도와 hy(한국야쿠르트)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규 브랜드 '아리(ARIH)'를 앞세워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와 hy는 BTS와 함께 기획한 글로벌 브랜드 아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해당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전역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먼저 판매되며 국내는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거친 이후 다음 달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리는 기획 단계부터 BTS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브랜드다. 브랜드명과 제품 구성, 디자인 전반에 의견이 반영되며 협업 범위를 넓혔다. 단순 모델 기용을 넘어 브랜드 방향성 설정까지 함께했다는 점에서 기존 식품업계 협업과 차이를 둔다.

제품은 볶음면과 에너지 드링크, 저당 탄산 음료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액상 수프를 활용한 신개념 볶음면 '모던 누들' ▲천연 카페인을 적용해 활력을 높여주는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식이섬유를 함유해 건강하게 즐기는 리프레시 저당 음료 '듀얼 바이오틱 소다' 등이 있다.

출시 전략은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초기 인지도를 확보하고, 향후 국가별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TS 팬덤이 두터운 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 확산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식품업계는 콘텐츠와 결합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K팝과 식품을 연결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팔도·hy 관계자는 "아리는 단순한 식음료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문화가 소비로 전환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팔도와 hy는 BTS가 공감하는 철학을 함께 구현한 파트너로 앞으로도 K푸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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