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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리서치 포필러스, 300억 기업가치로 세계 무대 안착

등록 2026.04.27 11:33

한종욱

  기자

시리즈A 투자 유치···기업가치 300억 인정밸리데이터 및 기관 자문 서비스 확장 추진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게이트웨이 역할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가 27일 서울 서초구 에피소드강남26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리즈 A 단계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종욱 기자김남웅 포필러스 대표가 27일 서울 서초구 에피소드강남26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리즈 A 단계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종욱 기자

세계적인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벤처캐피털(VC)에서 투자를 받은 웹3 리서치 회사 포필러스가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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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웹3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 글로벌 가상자산 VC 판테라 캐피털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 잇는 가교 역할 선언

기업 가치 300억원 인정받음

배경은

포필러스는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 출신 4인이 2023년 창업

'4명의 기둥' 의미로 사명 결정

창업 3년 만에 매출 30억원, 600건 이상 리서치 콘텐츠 공급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 출범 등 존재감 강화

향후 전망

아시아-글로벌 시장 연결 지속 추진

아시아 기업 글로벌 진출, 전통 금융-웹3 협업 접점 설계 목표

밸리데이터 인프라, 세미나, 프로덕트 구현 등 사업 확장 계획

핵심 코멘트

김남웅 대표 "글로벌 투자사 투자로 리서치 역량 인정받아 감회 새롭다"

"리서치 회사는 확장성 한계 인식 있었지만 선구자 될 것"

판테라캐피털 "포필러스, 블록체인과 제도권 세계의 게이트웨이 역할"

주목해야 할 것

크립토·기관·아시아 시장 타깃으로 리서치 품질 아시아 최고 수준 목표

밸리데이터 사업, 기관 스테이킹 인프라 제공 추진

온체인 수익 파이프라인 설계 등 자문 서비스 강화 예정

포필러스는 27일 서울 서초구 에피소드강남26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리즈 A 단계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가상자산 VC 판테라 캐피털과 퍼더 벤처스가 참여했으며 기업 가치는 300억원으로 인정받았다.

판테라는 2003년 설립된 최초의 기관 대상 가상자산 투자사다. 총 자산 운용액(AUM)은 5조원가량이다. 퍼더 벤처스는 아부다비 국부펀드 ADQ가 후원하는 벤처캐피털이다.

2023년 5월 창업한 포필러스는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출신 4명이 설립한 회사다. '4명의 기둥'이라는 뜻으로 '포필러스'(4Pillars)로 회사 이름을 정했다.

이날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한 기술이지만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권역별 시장이 단절됐다"며 "특히 한국과 아시아는 동떨어졌다. 이러한 구조적인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창업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으로 에피소드강남262를 선택한 이유도 회상했ㄷ. 김 대표는 "밸리데이터 업체 A41을 퇴사하고 아무것도 없는 시절에 이 곳에서 창업을 결정했다"며 "3층 라운지에서 회사 이름을 정하고 투자유치도 여기서 시작됐다. 매우 특별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포필러스는 창업 3년 만에 지난해 기준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그간 100곳의 프로젝트, 기업과 협업해 600건 이상의 국문·영문 리서치 콘텐츠를 공급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포필러스는 지난해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며 대내외적인 존재감을 강화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리서치를 잘하고 있을까'에 대한 기준은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드디어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하는 포필러스가 노리는 건 확장성이다. 우선 이전과 같이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의 연결을 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동시에 아시아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거나 전통 금융과 웹3 시장 양측의 실질적 협업이 가능한 접점을 설계한다. 밸리데이터 인프라, 세미나, 프로덕트 구현까지 담당하는 회사로 전환도 꿈꾼다.

그는 "리서치 회사는 투자 받기 힘들고, 매출을 내기 어려우며 확장이 제한된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이제는 리서치 회사로서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세 가지 문제를 이겨내기 위해 리서치 강화를 선택했다. ▲크립토 ▲기관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리서치의 품질을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밸리데이터 사업도 추진한다. 기관들이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자문 서비스를 수면 위로 올려 온체인 수익 파이프라인을 정교하게 설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판테라캐피탈 프랭클린 비 파트너는 "우리가 투자하는 회사들은 장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곳들"이라며 "놀라운 점은 포필러스도 가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도권 세계와 블록체인 기술의 세계를 위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포필러스 같은 플레이어들은 생태계가 실제로 전진하고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처음부터 연구로, 처음부터 교육으로 시작한다는 것은 과거 우리가 선택한 접근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저희가 포필러스와 함께 그리고 한국 시장의 다른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수행하고자 하는 역할은 그 게이트웨이가 되는 것이고, 한국과 아시아 시장, 그리고 글로벌 시장 사이의 다리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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