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권, 가정의 달 맞아 발로 뛰는 '상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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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가정의 달 맞아 발로 뛰는 '상생 행보'

등록 2026.05.10 09:02

김다정

  기자

리모델링 지원부터 농촌 일손 돕기까지 '밀착형 봉사'경영진·임직원 직접 발로 뛰는 '정서적 유대감' 강화경기 침체 속 소외계층 보듬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조ㅎ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금융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생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 기부금 전달 위주였던 사회적 책임(ESG) 활동이 최근에는 '발로 뛰는 상생'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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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금융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생금융 활동에 적극 나섬

과거 기부 중심에서 현장 중심 사회공헌으로 진화

경영진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소외계층과 정서적 유대 강화

자세히 읽기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위한 'KB드림홈' 사업 전개

자립생활관 리모델링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맞춤형 리모델링과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중점

숫자 읽기

서울 1곳, 지방 4곳 자립생활관 환경개선 대상 선정

NH농협은행,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및 카네이션 나눔 행사 진행

신한금융그룹, CEO 및 임직원이 독거 어르신 가정 방문

어떤 의미

금융권의 사회공헌이 단순 기부에서 직접 참여로 변화

정서적 유대와 현장 방문이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기여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 상생금융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

핵심 코멘트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만들 것' 강조

금융권 관계자, '정서적 유대감이 브랜드 신뢰도 높인다' 언급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이달 상생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격려하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과 정서적 유대를 핵심 키워드로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직접 소외계층의 가정을 방문하는 등 상생 경영이 한층 넓은 폭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KB드림홈'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며 안정적으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관을 리모델링하고, 취업 컨설팅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달 서울 1개소와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등 지방 4개의 자립생활관이 환경개선 대상 생활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현장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공용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임직원들이 앞장서 농촌일손돕기와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리스크관리부문 양재영 부행장과 임직원들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또 투자상품부문·경영지원부문 직원들은 강원도 철원군 정연리마을에서 고추 묘종 심기 작업을 진행했다. 마을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강북구 일대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신선한 과일 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진옥동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생각하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참여하는 금융권의 사회공헌 행보는 '상생금융'의 진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금융권의 '발로 뛰는 상생'이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곳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는 분위기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은 단순한 돈의 지원을 넘어섰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정서적 유대감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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