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억원 "국민참여성장펀드 추가 출시 검토···2차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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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국민참여성장펀드 추가 출시 검토···2차분 준비 중"

등록 2026.05.30 21:29

주현철

  기자

수요 폭발에 하반기 2차 물량 공급 예고10월 IR 집중기간 '코리아 위크' 계획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강민석 기자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최근 완판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추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30일 공개된 삼프로TV 인터뷰에서 "처음 말씀드리는 내용인데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분을 준비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총 6000억원 규모로 출시됐으며 판매 첫날 전체 물량의 87%가 소진됐다. 이후 5영업일 만인 지난 29일 전량 판매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예상치를 웃도는 투자 수요가 확인되면서 금융당국은 하반기 추가 물량 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위원장은 추가 판매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물량과 일정은 추가 검토를 거쳐 별도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펀드 출시 첫날 직접 가입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담당 국장이 내부 게시판을 통해 금융위 직원들은 일반 국민들에게 기회를 양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지만, 상품을 만든 입장에서 책임을 갖고 가입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조금만 늦었더라면 가입하지 못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스피가 8000선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는 자본시장 환경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팔천피'는 단순한 지수 상승이 아니라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존의 한 국면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국 증시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표현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였다면 앞으로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본시장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 유치와 국내 증시 홍보를 위해 오는 10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코리아 위크(Korea Week)'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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