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 상장 기념식 참석···글로벌 투자자 소통 확대북빌딩 흥행에 투자심리 개선···AI 메모리 기대감용인·청주 설비 투자 추진···성장 전략 부각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7% 넘게 오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나스닥에서 열리는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6만4000원(7.90%) 오른 2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27만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기념식에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는 자리다. 최 회장과 경영진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모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 공모는 북빌딩 단계에서 강한 초과청약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약 대금 기준 약 1715억달러(약 260조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알려지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규모는 최대 보통주 1779만주다. 지난 3일 종가 기준 발행 규모는 약 43조원이며,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과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설비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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