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상반기 '흑자전환'···연체율 6.21%로 개선

보도자료

IBK저축은행, 상반기 '흑자전환'···연체율 6.21%로 개선

등록 2026.07.15 14:05

이진실

  기자

중·저신용자 지원 확대 및 대출잔액 1조3723억원 달성BIS비율 15.63%·유동성비율 159.06%로 재무구조 견고금리 상승에도 안정적인 이자이익 확보

IBK저축은행CI 제공=IBK저축은행IBK저축은행CI 제공=IBK저축은행

IBK저축은행이 상반기 잠정 당기순이익 7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체율도 6.21%까지 낮추며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를 동시에 개선했다. 저축은행업권 전반이 부동산금융 리스크와 조달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IBK저축은행의 이런 성과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IBK저축은행은 15일 본점에서 출범기념식을 열고 이런 내용의 경영정상화 성과를 공유했다.

IBK저축은행은 실적 측면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6월 말 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말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출 포트폴리오 재편과 수익자산 확대를 병행하면서 금리 상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이자이익 기반을 유지했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총대출 잔액은 1조372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18억원 증가했다. 특히 중·저신용자 및 서민금융 중심의 포용금융 공급이 확대됐다. 이는 IBK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실수요 중심 여신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IBK저축은행은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6.21%로 전년 말 대비 0.3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9.21%로 0.56%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부동산개발여신비율이 4.90%로 전년 말보다 2.22%포인트 낮아지며 고위험 자산 축소 성과가 가시화됐다. 이는 PF·브릿지론 등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를 줄이고 부실채권 매각·상각 및 담보 전환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자본적정성과 유동성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BIS비율은 15.63%, 유동성비율은 159.06%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권 전반의 조달 부담 확대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IBK저축은행은 향후 외형 성장보다는 중금리대출, 서민금융, 지역 기반 기업금융 등 '생산적 금융' 중심의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금융 접근성 확대와 함께 고위험 자산 축소, 조달구조 안정화, 수익자산 확대를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금융 접근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금융 자회사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건전성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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