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21% 급등SK하이닉스 ADR 13.75% 상승야간선물 강세에도 장중 변동성 경계
미국 반도체주 급등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 넘게 오르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21% 오른 27만2500원에, SK하이닉스는 6.64% 상승한 19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최근 조정을 받았던 인공지능(AI)·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1%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2.17%, AMD는 8.11%, 엔비디아는 1.97% 상승했다. SK하이닉스 ADR도 13.75% 올랐다.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9%,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률은 주요 지수 상승 폭을 크게 웃돌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 부담에도 미국 반도체주 동반 급등과 코스피200 야간선물의 4%대 강세, 국내 2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이 국내 증시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높은 레벨의 VKOSPI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급증 등이 금일에도 장중 변동성 확대 압력은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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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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