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미래 고객 MZ 잡는다···성수서 ‘힐스테이트’ 경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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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래 고객 MZ 잡는다···성수서 ‘힐스테이트’ 경험 선봬

등록 2026.09.07 15:14

서현진

  기자

현대건설, 최초로 패션 플랫폼과 협업 팝업스토어젊은 세대 겨냥한 새 BI와 독창적 굿즈 전시힐스테이트의 새로운 색상으로 고객 경험 강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구홈 성수1호점. 사진=서현진 기자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구홈 성수1호점. 사진=서현진 기자

아파트 브랜드가 성수동 라이프스타일 매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 주인공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섰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구홈 성수 1호점. 평일 오전임에도 매장은 이구홈을 찾은 고객들로 북적였다. 매장 입구 왼쪽에 마련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에도 20~30대로 보이는 청년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이들은 엽서 꾸미기와 스탬프 체험 등 현대건설이 마련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겼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일 이구홈 성수1호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리브랜딩 방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팝업은 '새로워진 힐스테이트를 통해 나의 라이프 취향을 발견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FIND MY HILLSTATE'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3대 핵심 가치를 브랜드 홍보존·고객 체험존·굿즈 DP존 등 공간 전반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구홈 성수1호점에 마련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 사진=서현진 기자이구홈 성수1호점에 마련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 사진=서현진 기자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힐스테이트의 새 BI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다. 대형 조형물은 기존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고유 색상인 버건디에서 채도를 낮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톤으로 재해석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 색상인 버건디는 짙은 색상에 가깝다"며 "다만 이번 팝업스토어가 여름에 열린다는 점을 감안해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분홍빛에 가깝게 채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의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배너도 마련됐다. 대형 조형물 오른쪽에는 5 Second Gallery, H아이숲, My HILLS, H 헬시플레저, H 스마트스터디 등 힐스테이트 특화 서비스를 라인드로잉 방식으로 표현한 배너 12개가 걸려 있어 직접 돌려 보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구홈 성수1호점에 마련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 고객체험존. 사진=서현진 기자이구홈 성수1호점에 마련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 고객체험존. 사진=서현진 기자

팝업스토어답게 체험존도 눈에 띄었다. 방문객은 힐스테이트 특화 상품이 그려진 엽서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적고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스탬프를 찍어 SNS에 올리면 키티버니포니 슬라이딩 카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엽꾸(엽서 꾸미기)'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엽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색상인 퍼플·옐로·그린 컬러로 장식돼 이목을 끌었다.

실제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은 엽서를 꾸밀 수 있는 공간에 모여 엽서에 스탬프를 찍거나 메모를 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엽서는 직접 가져가거나 테이블 위에 직접 전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었다.

이구홈 성수1호점에 마련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 굿즈존. 사진=서현진 기자이구홈 성수1호점에 마련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 굿즈존. 사진=서현진 기자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굿즈도 선보였다. 가장 안쪽 굿즈 DP존에는 힐스테이트 핵심 가치별로 나눈 굿즈 14종이 전시돼 있었다. 실용성을 강조한 가계부·텀블러, 취향을 겨냥한 키링·원두커피, 프리미엄 감성을 담은 와인잔 등이다. 써모스, 키티버니포니, 로파서울 등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도 눈에 띄었다.

굿즈 DP존 가장 왼쪽에는 로파서울과 협업한 와인잔 세트와 와인글라스 참 세트, 한예롤 작가와 협업한 사롱&오간자백 패키지, 테라로사 원두가 구비돼 있었다. 가운데에는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한 해피포니 키링, 퀵오픈 텀블러, 슬라이딩 카드, 파우치가 진열됐다. 오른쪽에는 트위너와 협업한 비트윈 유어 북마크, 하드커버 노트, 인감도장 패키지, 먼슬리 가계부가 마련됐다. 가격대는 6900원부터 7만9000원까지 다양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9CM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서고자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특히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퍼플·옐로·그린 컬러의 브랜드 색상을 팝업스토어에 접목해 젊은 세대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구홈 성수1호점에 마련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 사진=서현진 기자이구홈 성수1호점에 마련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 사진=서현진 기자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에 리브랜딩을 실시하고 달라진 BI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FIND MY HILLSTATE' 팝업 스토어는 힐스테이트 전용 앱인 '마이 힐스(my HILLS)'와 SNS를 통해 사전 방문 신청을 받아 힐스테이트 입주민과 잠재 고객인 2030세대 모두의 관심을 유도했다.

사전 응모 당첨자에게는 힐스테이트 시그니처 굿즈가 특별 지급되며 일반 방문객 역시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또 팝업 종료 이후에도 2주간 SNS 방문 후기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팝업은 1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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