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3원 체제로 전환 효과 가시화잇단 대형 수주 잔고 22조7000억원 돌파매출 19.8%·영업이익 51% 각폭 성장 기록
삼성E&A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연간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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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7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매출 2조6093억원, 당기순이익 1825억원으로 각각 19.8%, 28.8% 늘어
상반기 누적 실적도 매출 4조8767억원, 영업이익 4613억원, 순이익 3458억원으로 성장
2분기 화공 2조2031억원, 첨단산업 1조4122억원, 뉴에너지 1조2614억원 매출
1분기 신규수주 4조6277억원, 화공 3조1736억원, 첨단산업 8618억원, 뉴에너지 5923억원
수주 잔고 22조7000억원, 전년 매출 기준 약 2.5년치 일감
대형 프로젝트 매출 본격 반영과 원가 개선이 실적 견인
AI, 자동화, 모듈 공법 등 혁신기술로 원가 절감 지속
올해 1월 사업구조를 화학공업·첨단산업·뉴에너지 3원 체제로 재편
하반기 대형 계약 지속 전망
수주 파이프라인 16건, 약 38조원 규모
연간 목표 수주 12조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 달성에 청신호
삼성E&A 관계자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 3분야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지속적 원가 경쟁력 확보로 연간 목표 달성 최선"
23일 삼성E&A 연결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6093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 당기순이익 18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51%, 당기순이익은 28.8% 늘었다.
상반기로 살펴보면 매출 4조8767억원, 영업이익 4613억원, 순이익 3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36.4%, 15.7% 늘었다. 부문별로는 화공 2조2031억원, 첨단산업 1조4122억원, 뉴에너지 1조2614억원으로 세 사업축이 고르게 성장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대형 프로젝트 매출의 본격 반영과 원가 개선을 꼽았다. 선별 수주 전략이 자리를 잡으면서 수행 단계에서의 차별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와 자동화, 모듈 공법 등 혁신기술을 통한 원가 절감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 초 단행한 사업 구조 개편도 실적 개선에 힘을 실었다. 삼성E&A는 올해 1월 기존 '화학공업·비화학공업' 2원 체제에서 '화학공업·첨단산업·뉴에너지' 3원 체제로 재편했다. 반도체 계열사 첨단산업 부문은 삼성전자 평택 공장 등 계열사 설비투자 사이클을 타고 빠르게 매출로 전환되고 있다. 뉴에너지 부문도 수처리·SAF(지속가능항공유)·저탄소 암모니아 등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수주 흐름도 뒷받침됐다. 1분기 신규수주는 4조62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4% 급증했는데, 화공 부문이 3조1736억원으로 이를 주도했고 첨단산업(8618억원)과 뉴에너지(5923억원)가 뒤이었다. 2분기에는 지난 6월 중동 지역 수처리플랜트 8억 달러 규모 계약도 반영됐다.
수주 잔고는 2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전년 매출(9조원) 기준으로 약 2.5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반기에도 대형 계약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E&A가 제시한 수주 파이프라인은 16건으로 약 38조원 규모에 달한다. 사우디 SAN-6와 카타르 우레아, 멕시코 멕시놀, UAE 팔콘 PLA 등이 있다.
회사는 올초 연간 목표로 수주 12조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제시했다. 상반기까지 수주와 매출은 목표치를 웃도는 속도로 달성 중이며, 영업이익도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면 목표치를 무난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E&A 관계자는 "화공과 첨단산업, 뉴에너지 3분야의 고른 성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수 있었다"라며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지속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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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현진 기자
shj789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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