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장 대비 5.36%p 하락폭 축소11월19일까지 장내 매수 예고SK증권에 자기주식 취득 위탁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한 뒤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 대비 낙폭을 줄이고 있다.
1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만3000원(4.39%) 내린 15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만2000원(9.75%) 하락한 15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자사주 소각 결정이 공시되면서 애프터마켓에서는 정규장 종가보다 낙폭을 5.36%포인트(p) 축소했다.
주가 반등에는 대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407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40조43억4000만원이다. 소각 예정 주식 수는 현재 발행주식 7억3049만2365주의 약 3.3%에 해당한다.
회사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기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자기주식 취득 업무는 SK증권에 위탁한다. 취득을 마친 뒤 확보한 주식은 전량 일괄 소각할 방침이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새로 취득하는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다. 소각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 전날인 지난 18일 종가 166만2000원을 기준으로 산정돼 실제 취득 과정에서 주가가 움직일 경우 최종 주식 수와 소각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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