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발행 1조4924억원···전월比 373%↑회사채 24조8496억원···6.3% 감소CP 12.9% 늘고 단기사채 46.3% 줄어
지난달 기업의 주식·회사채를 통한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다. 주식 발행은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으로 4배 이상 늘었지만, 회사채 발행이 줄면서 전체 조달 규모를 끌어내렸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기업의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6조3420억원으로 전월보다 4999억원(1.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액은 1조4924억원으로 전월 대비 373.0% 증가했고 회사채는 24조8496억원으로 6.3% 줄었다.
주식 발행 증가는 유상증자가 이끌었다. 유상증자는 5건, 1조4308억원으로 전월 4건, 1505억원보다 850.7%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의 1조1713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포함됐다. 반면 기업공개(IPO)는 2건, 616억원으로 전월보다 62.7% 감소했으며 두 건 모두 코스닥시장 상장이었다.
회사채 가운데 일반회사채는 2조7770억원으로 전월보다 9.3% 증가했다. 자금 용도별로는 차환 목적 발행이 1조9120억원으로 68.9%를 차지했고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은 각각 17.3%, 13.9%였다.
무보증 일반회사채는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2조2250억원으로 86.3%를 차지했다. A등급은 12.1%, BBB등급 이하는 1.6%였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가 2조6570억원으로 95.7%를 차지했다.
금융채는 21조8571억원으로 전월보다 0.8% 감소했다. 금융지주채는 2조2850억원으로 37.7%, 기타금융채는 12조2995억원으로 2.3% 증가한 반면 은행채는 7조2726억원으로 12.9% 줄었다. ABS는 2155억원으로 전월 대비 89.0% 감소했다.
7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766조9540억원으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9500억원이 순상환돼 전월 5760억원에 이어 순상환을 지속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75조1742억원으로 전월보다 35.6% 감소했다. CP는 55조3993억원으로 12.9% 증가한 반면 단기사채는 119조7749억원으로 46.3% 감소했다.
CP 가운데 일반CP와 기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은 각각 7.8%, 23.4% 증가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은 1.0% 감소했다. 7월 말 CP 잔액은 249조6574억원으로 전월보다 3.4% 늘었다.
단기사채는 일반단기사채와 PF-AB단기사채, 기타AB단기사채가 모두 감소했다. 7월 말 잔액은 99조1520억원으로 전월보다 10.9% 줄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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