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후 경영 불확실성 속 배당 강행"주주 가치 제고 계획 등 종합 검토 결정"
롯데카드가 영업 재개를 하루 앞두고 382억원 규모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롯데카드가 중간배당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카드는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현금배당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약 1개월 반의 업무 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제재는 이날 종료되며, 롯데카드는 1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경영실적 부진으로 올해 결산배당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주환원 계획과 올해 예상 실적, 자본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배당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요청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영업정지 여파로 경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대주주가 현금배당을 요구한 것을 두고 비판적인 시선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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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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