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이어 OUSD까지 접점 확대국경간 결제·정산 인프라 강화
글로벌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미국 오픈스탠다드에 합류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픈스탠다드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오픈USD(OUSD)'를 중심으로 글로벌 결제·정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 연합체다.
오픈스탠다드는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코인베이스, 쇼피파이 등을 창립 파트너로 두고 있다. 이 밖에 금융기관·핀테크·은행 등 200개가 넘는 기업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번 합류로 서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CPN에 이어 OUSD까지 접점을 넓혔다. 기업 고객의 거래 목적, 상대국, 결제 채널에 따라 서로 다른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선택·연계해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OUSD는 미국 달러에 1대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트라이프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브리지가 발행을 맡고, 자산 준비금은 블랙록, 리드뱅크, BNY 멜론이 보관한다. 기업과 개발자는 결제·정산·외환·기관 거래·자금관리 등 인터넷 기반 금융 서비스를 만드는 데 OUSD를 활용할 수 있다.
OUSD는 베이스, 이더리움, 솔라나, 템포 등 4개 블록체인에서 네이티브 방식으로 발행됐다. 기업은 스트라이프, 마스터카드, 비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통해 OUSD를 달러와 1대1 비율로 무료 발행·상환할 수 있으며, 코인베이스 연동도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거래 측면에서는 코인베이스, 크라켄, 유니스왑 등 중앙화·탈중앙화 거래소에서 OUSD 거래가 시작됐다. 오픈스탠다드는 향후 더 많은 거래소와 생태계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은 기업 대상 외환·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축적한 국경 간 결제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스탠다드 네트워크 파트너로 참여한다. 향후 OUSD를 해외송금과 기업 간 결제·정산 등에 활용해 송금 및 정산 절차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대상 결제·송금·자금운용 등 사업 영역에서 규제에 부합하는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해외 송금과 기업 간 결제·정산 등 실질적인 사업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뉴스웨이 한종욱 기자
onebel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