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자율주행의 꿈①
자꾸 밀리는 레벨3 상용화···로보택시도 '산 넘어 산'
자율주행 레벨3(3단계)의 상용화가 늦어지면서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기술 개발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소요되는 데다 잦은 사고 탓에 소비자들의 수용력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율주행기술의 주요 수익모델인 '로보택시' 역시 수익성에 물음표가 달리면서 개발리스크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지난 3월 출시된 2023 제네시스 G90에 레벨3 자율주행기술인 'HDP(Highway Driving Pilot)'가 적용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1년 전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