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개각 예고···차기 국토부 장관에게 쏠리는 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내년 총선 차출설에 힘이 실리면서 차기 국토부 장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후임 장관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정치인 출신들이 총선에 대거 출마할 예정인 이유로 관료 출신이나 전문가 출신의 실무형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인천 검단AA13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각이 임박했다고 대통령께서 언급했다"면서 "이에 걸맞게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中 산업용 요소 통관 중단···국내 요소 수급 '적신호' 중국 당국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산업용 요소 통관을 돌연 보류해 정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중국의 요소 통관 중단과 관련한 합동회의를 열고 요소 공급망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오는 4일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다. 3일 연합뉴스와 정부,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중국 현지 기업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의 통관을 막았다. 수출 심사를 마친 뒤
'창립 10주년' 삼성웰스토리,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 비전 선포 급식·식자재유통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가 글로벌 식자재유통과 식음 솔루션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새로운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2014년 매출 1조6127억원을 달성한 이후 연평균 6.6% 성장해 올해 2조900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단체급식 사업은 삼성에버랜드 식음사업부 시절인 2012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식
[부음]정용현(전 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 위옥임(향년 91)씨 별세, 정용현(전 삼성전자 부장·전 맥테크코리아부사장·전 상지대 교수)·정용호(교통물류원 원장)·정용란(교통영향평가협회 국장)·정용길(㈜피티에스케어 대표)씨 모친상, 김윤경·정명란·이재은씨 시모상 = 3일 오후 1시 28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장지 경북 상주시 선영. ☎ 02-3010-2000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적용 2년 유예 추진 정부가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오는 2025년까지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추진한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80만여개에 달하는 대상 기업이 법 전면 적용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당정은 재해 예방, 인력 양성·활용 지원, 기술·시설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체주택 권장해놓곤 이주비로 주택매매금지···오락가락 정부지침 "전세사기 걱정 때문에 이주할 주택을 사서 거주하고 싶은데, 매매를 막아놓아 답답합니다. 주민들 사이에선 편법을 조장하는 규제라는 말도 돕니다."(용산구 A재개발 지역 주민) 규제지역으로 묶여있는 용산과 강남3구의 일부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정부의 이주비 지침을 두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금융당국이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이주비 대출금을 주택매입 용도로 쓸 수 없도록 막아놓아 1주택자들이 대체주택제도를 활용할 길이 막힌 탓이다.
신격호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선임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인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장혜선 이사장의 롯데장학재단 신규 이사장 선임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을 동시에 이끌며 롯데재단 3개 단체 중 2개를 맡게 됐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7월 롯데장학재단 이사로 임명되며 롯데재단 내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8월에는
국회 문턱 넘은 1기 신도시 특별법·재초환법···"시장 영향 제한적" 1기 신도시 특별법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재건축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29일 오후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1기 신도시 특별법)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을 의결했다. 특별법은 정비사업시 종 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SK E&S, COP28서 '블루수소 파트너십' 강화···탄소중립 가속화 SK E&S가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지이 버노바(GE), 에어리퀴드와 함께 국내 블루수소 산업 기반 구축에 함께 협력한다. 이들은 블루수소를 대량생산을 통해 국내 수소생태계의 조기 구축을 선도하고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SK E&S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회의)에서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GE, 에어리퀴드와 충남 보령에 추진중인 국내 최대 규모 블루수소사
SK이노, 이산화탄소로 '일산화탄소' 제조 기술 실증 성공 SK이노베이션은 전기화학적 촉매 반응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렇게 생산된 일산화탄소는 다양한 화학 제품의 기초물질로 활용돼 탄소 저감 화학 제품 생산 등에 기여할 것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조직인 환경과학기술원은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이원자(二原子) 촉매 기술'을 활용해 하루 1kg 상당의 일산화탄소를 제조하는데 성공하고, 실증 결과를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