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현대카드 거부 운동, 지치는 이용자와 가맹점들
밴(VAN·결제대행업체) 업계 1위인 한국정보통신(KICC)의 현대카드 결제거부 운동이 길어지자 현대카드 이용자 뿐 아니라 결제 거부 운동에 참여했던 가맹점들도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카드를 이용하는 이용자도, 이로 인해 손님을 뺏기는 가맹점들도 이제는 지친다는 지적이다. 직장인 이씨(34)는 얼마 전 심기가 불편한 일을 겪었다. 점심시간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결제를 하려고 현대카드를 꺼냈지만, 주인은 현대카드를 받을 수 없다며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