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DB그룹 상표권 거래, 회사기회유용 의심”
경제개혁연대가 DB그룹(구 동부그룹)의 계열사 간 상표권 거래가 회사기회 유용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2일 경제개혁연대가 낸 논평에 따르면 DB그룹 계열사인 DB손해보험, DB생명보험, DB하이텍, DB금융투자 등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2개월간 총 29억3000만원의 상표권 사용료를 그룹 지주사격인 ㈜DB에 지급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 거래가 회사기회유용에 해당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DB는 지난 2017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