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안 가고 안 오고···국내 여행업 '내우외환'
"외국인들은 한국 여행이 위험하다고 안 오고, 내국인들은 물가와 환율이 너무 올라 여행을 못 가는 상황입니다. 평생에 한 번 뿐인 신혼여행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손님도 늘고 있어요. 엔데믹 이후로 호황을 누릴 거라 예상했던 여행 업계가 다시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고물가·고환율로 인해 우리나라를 찾거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엔데믹 후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