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4개월만에 증가 전환···기업대출은 감소전환
지난해 12월 은행 가계대출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계절적 영향으로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은행 가계대출은 기타대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주담대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지던 감소세가 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셈이다. 12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1058조1000억원이다. 주담대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