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기고]"LG家 오너로서의 마지막 品格을 지켜주시길"
LG그룹 주변이 어수선하다. 주요 계열사의 경영 실적이 시원찮고, 그룹 전체의 시가총액이 떨어져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오너 가족 상속 분쟁 재판'이 1년도 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LG그룹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퇴직한 최고 경영자나 임원 중에는 심지어 '가족 상속 분쟁' 때문에 부끄럽고 화가 치민다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오너들이 LG를 창업한 것은 너무 훌륭하고 존경할 만한 일이지만, 오늘의 LG가 어디 오너들 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