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인사 완료···공기업 ‘인사 태풍’ 시작
공공기관에 피바람이 몰아칠 것 같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임기가 남은 공공기관장의 사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그동안 더디던 공공기관장 임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20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중 첫 사표 제출이다. 앞서 지난 7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일신상의 이류로 임기 6개월을 남기고 사표를 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친박’ 출신 꼬리표가 달린 공공기관장들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