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상반기 대형 대부업체 30곳 주담대 연체율 20% 넘어
상반기 대형 대부업체 30곳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이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대출 상위 대부업체 30개사의 주담대 연체율은 20.2%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의 주담대 연체율은 ▲지난해 6월 15.5% ▲9월 19.0% ▲12월 18.4% ▲올해 3월 20.2% 등 전체적으로 우상향 추세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주담대 연체가 늘어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