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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데이터센터에 美전력수요 급증···친환경 에너지 공급은 미진
미국 내 제조시설 증가와 데이터센터 증설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친환경 대체에너지 공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에너지 컨설팅기업 그리드 스트래티지스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내 여름철 피크 전력수요가 2023∼2028년 5년간 38GW(기가와트)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