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엎친 데 덮친 격···석유화학업계 홍해發 물류대란 '속앓이'
불황의 늪에 빠진 석유화학업계에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홍해에서 군사적 충돌이 잇따르면서 해상 운송비와 국제유가가 들썩이자 다시 위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후티 반군이 홍해지역에서 영국 선박을 공격하면서 발생한 지정학적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긴장이 나날이 고조되는 사이 전 세계 물류 동맥인 홍해가 막히며 전 세계 물류 대란 여파도 커지고 있다.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거리 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