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83% “체감경기 나쁘다”
현재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느끼는 한국인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26일 한국 등 세계 40개국에 대한 체감경기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으며 이같이 밝혔다.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중 경제 상황이 나쁘다고 답한 사람은 83%였고 낙관적인 답변은 16%에 불과했다. 이는 레바논(89%), 이탈리아(88%) 등에 이어 베네수엘라와 공동 6위에 해당한다. 내전을 겪은 우크라이나는 94%로 가장 높았다.한국인의 비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