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9개월 만에 20조 돌파한 빚투, '포모'에 테마주 뛰어든 개미들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20조원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내 증시가 뚜렷한 주도주 없이 빠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면서 신용융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석유·가스, 식음료, 반도체 등 업종별로 수급이 몰리며 '나만 상승장을 놓칠 수 있다'는 포모(FOMO) 심리도 빚투를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0조1718억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