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신명품’ 입고 회복 국면
부진한 실적으로 그룹 내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삼성패션)이 올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신명품 중심 브랜드 재편과 온라인 채널 강화 등 체질 개선 작업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2분기 패션 부문 매출은 4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200% 늘었다. 삼성패션의 실적 개선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