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산운용사

금감원 '보수 경쟁' 삼성운용·미래운용에 경고···"ETF 실태 전반 점검"

금융감독원이 과열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발생하는 경쟁적 보수 인하와 관련하여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공격적 수수료 인하와 노이즈 마케팅이 연구 대상이다. 금감원은 효과적인 시장 질서 확립 및 ETF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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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한투운용 ETF 담당 "빅테크·반도체 중심 투자가 S&P500 대체할 것"

"핵심 자산(안정적 수입)을 빅테크,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하는 핵심-위성자산(수익률 상승)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장기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주요 빅테크(M7)들 이익 지배력은 날이 갈수록 증가, 이 종목들의 중심 투자는 지금과 같은 기술 시대에서 S&P500 투자를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담당)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개최한 '에이스(ACE) 빅테크·반도체 투자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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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150조 돌파]자산운용업계, ETF 파이 커지자 '인력 빼오기' 도 넘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50조원 규모를 돌파한 가운데, 자산운용사간 몸집 키우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알력다툼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 규모는 지난달 28일 기준 15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29일 ETF 순자산총액이 100조원대를 넘어선 이후 약 1년 만에 시장 규모가 50% 넘게 성장한 것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시장에서 거래되는 ETF는 총 863개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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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ETF 2종목 내달 자진 상장폐지

한국거래소는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2개 종목을 운용사 요청에 따라 다음 달 27일 상장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종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국채선물10년인버스' 'ACE 국채선물3년인버스' 2종이다. 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24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상장 폐지 전전 거래일인 다음 달 23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일반

비트코인 조정 진행되나···"ETF서 자금 유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9일(현지시간) 6만3천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조정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오후 3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 기준 24시간 전 대비 4.10% 하락한 64,8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7만3천817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1만달러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펀드스트랫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전날에는 3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증권일반

기업거버넌스 포럼 "정부 밸류업 점수 'B-' 수준···가이드라인 확정 앞당겨야"

기업거버넌스포럼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해 'B-'라고 점수를 매겼다. 포럼은 26일 논평을 내고 "정부가 균형 잡으려 애쓰고 세제지원 등 기업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한 노력에 박수 보낸다"면서도 "지원방안이 성공하려면 우리의 기업 거버넌스 개혁은 일본보다 수십배 힘들다는 관념에 기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1차 세미나'를 열

증권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순자산 40조 돌파···시장 진출 17년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0조원을 돌파했다. 업계 선두인 삼성자산운용과 사실상 어깨를 나란히 하고 ETF 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TIGER ETF 순자산은 지난 5일 기준 40조1755억원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06년 ETF 시장에 진출한 이후 17년 만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019년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5년만에 4배 이상 몸집을 키우면서 빠른

증권일반

삼성 추격하는 미래운용···ETF 시장 점유율 '접전'

국내 ETF 시장이 100조원대로 진입한지 약 2개월이 지난 가운데,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 격차가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AUM)은 106조413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ETF AUM은 지난 6월 29일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2개월 사이 6조원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상위권에 위치한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