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예로 배우는 예비 스무살 ‘성년의 날 축하’
성년의 날을 맞아 17일 인천향교에서 제9회 미추홀구 전통 성년례가 열렸다. 인천향교가 주관한 올해 성년례에는 미추홀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15명이 참여해 관혼상제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인 성년례를 체험하며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예(禮)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 예법에 따라 의식을 주관하는 큰손님을 모셔놓고 남자는 상투를 틀어 관을 씌우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짓고 비녀를 꽂았다. 또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을 차례로 갈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