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LG이노텍, 탐지거리 세 배 늘린 '고성능 라이다' 개발
LG이노텍이 고성능 라이다(LiDAR) 제품 라인업과 사업역량을 앞세워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센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 LG이노텍은 기상 악화 시 탐지 거리를 기존 대비 3배 늘린 '고성능 라이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라이다는 적외선 광선을 물체에 쏜 후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대상의 입체감을 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싱 부품이다. 이를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는 물론 차량에서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