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원자력, 지난해 국내 최대 발전원···석탄 17년 만에 3위로 밀려
지난해 국내 발전 부문에서 원자력이 석탄을 제치고 처음으로 최대 발전원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에너지 수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발전량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595.6TWh로 집계됐다. 지난해 원자력 발전량은 188.8TWh로 전체의 31.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가스와 석탄은 각각 167.2TWh(28.1%)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석탄은 2007년 이후 17년간 최대 발전원 자리를 유지해 왔으나, 친환경 기조 확대와 원전 이용률 제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