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현대사료'로 다시 돌아온 '카나리아바이오', 헛물 켠 '바이오 사업'
코스닥 상장사 카나리아바이오가 2년 만에 현대사료로 사명을 다시 바꿨다. 신약후보물질 '오레고보맙' 좌초 이후 거래 정지는 물론 상장폐지까지 몰리자 바이오 사업 철수를 선언한 것이다.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정관에서 사업 목적을 삭제하는 등 바이오와 완전히 선을 긋고 있어 거래 재개를 위한 몸부림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