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2024 국감]이복현 "구영배 회장, 티메프 중요 의사결정에 관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구영배 큐텐 회장이 청문회에서 한 이야기 중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며 "피해 확대와 관련한 중요 의사결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영배 회장이 청문회 자리에서는 '재무에 관여한 바 없다'고 말했는데 긴급 입수한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큐텐그룹의 운영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자금과 관련돼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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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티메프 사태 최정점'···구속심사 결과 기다리는 구영배 큐텐 그룹 회장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등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심문 결과를 대기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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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티메프 사태'···구속 갈림길 선 구영배 큐텐 대표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법원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는 지난 7월 위메프가 입점 업체들에 정산 대금을 미지급해 불거졌고, 티메프는 현재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4일 구 대표 등 3명에 대해 특경법(사기·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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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질문 듣는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법원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는 지난 7월 위메프가 입점 업체들에 정산 대금을 미지급해 불거졌고, 티메프는 현재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4일 구 대표 등 3명에 대해 특경법(사기·횡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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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법원 향하는 구영배 큐텐 회장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는 지난 7월 위메프가 입점 업체들에 정산 대금을 미지급해 불거졌고, 티메프는 현재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4일 구 대표 등 3명에 대해 특경법(사기·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사전구

유통일반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광진·류화현에 구속영장 청구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류광진 티몬 대표·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핵심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 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은 이날 구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역시 구 대표와의 공모 관계로 구속영장 청구 대상에 포함

채널

싱가포르 금융규제 당국, '티메프 모회사' 큐텐에 결제 차단 명령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모회사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Qoo10)의 판매 활동이 중단됐다. 24일 싱가포르 공영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전날 큐텐에 결제 서비스 중단을 조치를 내렸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중앙은행 기능과 금융 규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지난 4∼9월 MAS 등 정부 기관에는 큐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정산 지연 불만 사항이 여러 건 접수됐다. 판매 대금을 받지

유통일반

인터파크트리플, 큐익스프레스 지분 추가 취득···매각 미수금 회수

인터파크트리플이 큐익스프레스 지분에 걸어둔 담보권을 실행해 큐익스프레스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6일 큐익스프레스 보통주 982만8245주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은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 회수를 위해 인터파크트리플이 큐익스프레스 지분에 걸어둔 담보권을 실행한 것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4월 인터파크커머스(쇼핑·도서 부문) 지분 전량을 큐텐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채널

"다시 살린다 했는데"...티메프, 사용자 90% 떠났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이끌고 있는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채권자들과 우선적으로 회사를 살리자는 데는 의견을 일치했지만, 자구안 마련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는 분위기다. 티메프는 이머커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회생을 위한 투자자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다 신뢰도 하락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 경쟁력도 바닥을 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태의 중심에 선 티메프의 이용자 수가 90% 가까이 쪼그라든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

채널

'脫큐텐' 큐익스프레스, 새 투자자 물색···구영배 지분 무효화

싱가포르 글로벌 물류업체인 큐 익스프레스가 모 그룹인 큐텐그룹에서 독립해 새 주인을 찾는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큐익스프레스 재무투자자(FI)들은 보유한 교환사채(EB)와 전환사채(CB) 등을 대거 보통주로 바꿔 경영권을 큐텐그룹에서 인수하고, 회사 정상화 계획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모펀드 등 큐익스프레스의 FI가 대거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면서 구영배 대표와 큐텐그룹 측의 지배 지분은 희석돼 사실상 무용지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