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공사비 검증, 번번이 시공사에 유리하게 결론 나는 이유
조합 등 발주처와 시공사 간에 공사비 갈등을 빚는 현장이 늘어나고 있다. 발주처에선 과도한 증액을 막기 위해 공사비 검증제도에 기대고 있지만, 검증방법의 구조상 시공사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한국부동산원은 총 24건, 2조6548억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검증했다. 그 결과 한국부동산원은 시공사가 제시한 증액안에서 약 16%를 감액한 2조2389억원 규모로 공사비를 판정했다. 공사비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