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OCI그룹, '형제 측 승리' 한미약품과 통합 중단···"재추진 없다"
OCI그룹이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을 중단하고 향후 재추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 가까이 이어진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이 형제 측 승리로 일단락돼서다. 28일 연합뉴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개최된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사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