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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DCM 공략 성공한 한투증권···"2035년 'KIS 인터내셔널' 목표"
"2035년까지 홍콩을 비롯해 아시아 법인을 모은 'KIS 인터내셔널'로 한국 본사와는 아예 절연된 형태의 증권사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게 우리 계획이다. 현재 한국 증권사 중 이런 방식을 추구하는 곳은 없다. 홍콩 법인이 KIS 인터내셔널과 한국투자증권을 잇는 중간 지주사의 역할을 했으면 한다."(주명 한국투자증권 홍콩 법인장)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3시. 마천루가 빼곡히 들어선 홍콩 중심부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홍콩 법인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