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민지야 놀자]"비싸도 여전한 인기"···MZ는 '니치 향수'에 왜 빠졌나
"사람은 향기로 기억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가격대가 높더라도 대중적이지 않으면서 누군가가 길을 가다가 우연히 저와 비슷한 향을 맡았을 때 저를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그런 향수를 찾고 싶었어요."(20대 직장인 김모씨)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니치 향수(소수의 취향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니치 향수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일반 향수 제품과 달리 고급 원료를 이용해 높은 가격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