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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50대 리더’로 세대교체···신한금융, ‘경쟁사 출신’ 파격 발탁(종합)
디지털금융 시대의 변화에 직면한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파격적인 연말 인사로 새로운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카드·보험 등 주력 계열사에 50대 중반의 젊은 인재를 전진배치하고 경쟁사 출신 인사에게 경영을 맡긴 게 눈길을 끈다.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KB증권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회사별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