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현장] "단기성과 조장 KPI 개선 없다면, 제2의 ELS사태 불가피"
"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발생하자 '이자 장사'를 한다며 뭇매를 맞았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비이자이익을 확대해야 한다며 KPI(평가지표)에 ELS(주가연계증권) 등 고위험상품 판매를 추가했다. KPI는 금융권 종사자에게 매우 중요하다. 오죽하면 KPI에 남북통일이 포함돼 있으면 벌써 통일이 됐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불완전판매 자체를 넘어 이를 조장하는 경영에 대한 책임도 따져봐야 한다. 아울러 DLF사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