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기업가치 3조?···천문학적 재산분할 액수에 주목받는 SK실트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 분할 차원에서 천문학적 액수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아들자 SK실트론으로 시선이 모이고 있다. 재원을 마련하려면 대출을 일으키거나 보유한 지분·부동산 등을 처분하는 수밖에 없는데, 최 회장이 알짜 기업으로 평가받는 이 회사의 주식으로 해법을 찾을 것으로 점쳐져서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30일 두 사람의 이혼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이들의 재산을 약 4조원으로 판단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