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인재육성은 고흥의 발전은 물론 나라발전의 초석이며 교육 경쟁력 강화는 미래를 밝혀나갈 등불과도 같다”면서 학생들에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고흥군에서는 2008년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해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오고 있는데 2011년 말에 목표했던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금의 이자소득범위 내에서 3억500만 원을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고를 비롯한 5개 고등학교에 명문고 육성, 취업대비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수도권 입시학원 강사를 초빙해 중2∼고3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금 토요일에 국 영 수 등 주요과목 아카데미 운영으로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생이 늘고 있다.
그리고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어경시대회 개최', '영어체험센터 운영', '원어민영어교사지원',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운영' 등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도 영어경시대회(8회째)와 한국사경시대회(2회째)를 개최해 성적 우수학생 각각 19명에게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고등학교를 다녀도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 송덕만 기자 dm1782@
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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