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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40년 도시 미래상 새로 그린다...3도심+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

인천시, 2040년 도시 미래상 새로 그린다...3도심+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

등록 2021.05.09 17:0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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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인천시청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의 도시공간구조는 2030 도시기본계획의 포괄적 공간구조와 달리 도심기능 강화와 다중화 된 공간구조를 반영해 구월·송도·부평 3도심과 다핵 분산형 중심지 체계로 수립한다.

또한 일상생활 영향권과 균형발전을 고려한 생활권 설정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삶과 밀접한 부분에서 앞으로 달라질 미래의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새로 수립하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기존의 행정청 주도에서 탈피해 앞서 수립된 도시기본계획과의 차별성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민이 생각하는 인천의 현안사항과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계획했다.

이를 위해 2019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 분과의 시민계획단이 제안한 2040년 인천의 미래상을 기본 골격으로 했다. 여기에 지방의원,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환경·주택, 도시계획·교통, 문화·관광, 교육·안전 등 4개 분과 자문단 운영을 통한 ‘집단지성의 힘’으로 인구 등 각종 계획지표, 도시공간구조 및 생활권계획 등을 수립해 계획의 완성도와 타당성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27일 시민공청회를 시작으로 군·구 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천준홍 시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시민계획단, 내부 검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시민의 뜻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향후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관련 절차 진행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검토해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한 차원 높은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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