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 따라 다윈KS는 비대면 혁신 외환금융 솔루션을 공급한다. ATM 형태의 비대면 외화환전, 해외 송금 및 디지털화폐 충전 서비스를 모두 실현하는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합회는 부산시 소재 22만명 소상공인 운영 매장을 대상으로 희망 사업자를 추천받는 작업을 맡는다.
다윈은 지난 16년 동안 본인확인 판별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내국인 신분증과 전세계 여권의 위변조 판별 및 판독 기술을 보유, 현재 650여곳에서 사용중이다. 3년 전부터는 블록체인 핀테크 시장 진출을 목표로 관련 개발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외국통화 인식을 위한 지폐 위변조 판별 기술을 추가, 비대면 외환금융 솔루션에 접목했다.
다윈은 이번 연합회와의 협력으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 매장에 QR페이 솔루션을 공급키로 하고 해운대 소재 소상공인 매장에 우선 설치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 해운대 소재 외국인 환자유치 전문병원과도 협의 중이다.
노의석 연합회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이렉트 환전이라는 금융 편의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머니를 이용한 지불 결제 서비스는 우리 소상공인 매장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윈과의 협력은 기존 핀테크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금융서비스를 부산을 방문한 내외국인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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