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자매결연 후 24년간 문화·경제 교류 이어져
양 지역 새마을지도자 6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동서 화합의 의미를 담고 막을 올렸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기재 영도구청장,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이경민 영도구의회 의장을 포함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간략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품 교환, 오찬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 장흥군과 부산 영도구는 1998년 처음 자매결연을 후 24년간 문화, 경제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22회차를 맞은 새마을가족 한마음 수련대회는 매년 영호남을 번갈아 가며 개최하여 민간 교류의 상징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간 수련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기간에도 양측 새마을회에서는 장흥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 지역 행사 참여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과 영도구의 지역 환경과 생활상은 다르지만 그 동안 지속적은 교류를 통해 이해를 넓히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양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 100년 후에도 양 지역 새마을회가 민간 교류의 대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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